브라운관용 전자총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김일곤 대표는 삼성SDI부산사업장 디지털 컴포넌트(DC)분야에서 27년간 일해오다 이번에 분사했다. 직원 40여명도 대부분 삼성SDI퇴직자들로 구성됐다. 품질혁신운동을 전개해 납품불량률을 무결점 수준으로 유지하는 동시에 부단한 연구개발 등을 통해 모기업 의존율을 연차적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 고부가가치 전자부품 개발로 국내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055)380-2970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