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Lotto)식 `온라인연합복권'이 다음달 2일 첫 선을 보인다. 온라인연합복권 위탁운영업체인 국민은행의 이인영 복권사업팀장은 19일 " 건설교통부 등 10개 정부기관이 공동으로 발행하는 온라인연합복권을 다음달 2일부터 시판하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이를 위해 복권시스템 운영업체인 ㈜KLS컨소시엄을 통해 서울 등 수도권 3천곳을 비롯, 전국 5천곳의 판매소에 관련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온라인연합복권의 운영체계는 1∼45의 숫자 가운데 6개를 고르는 방식으로 1등 당첨확률이 810만분의 1이다. 고객들은 각 판매소에서 1∼45의 번호가 적힌 컴퓨터전산카드(OMR) 형식의 `슬립'을 사서 6개의 번호를 고른 뒤 주 단위로 이뤄지는 추첨을 통해 결정된 숫자를모두 맞히면 1등 당첨금을 받게 된다. 국민은행은 1등 당첨자가 없을 경우 다음 추첨으로 넘어가는 방식으로 당첨금을 누적하고 최고 당첨금에 상한을 두지 않을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