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미국의 IBM과 함께 한국에서 적용될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공동 사업에 착수했다고 미국의 자동차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가 18일 인터넷판에서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사는 내년에 출시될 '에쿠스'와 '그랜저XG'에 이번에 개발되는텔레매틱스 제품을 장착할 계획이고 장기적으로는 미국을 비롯한 해외 수출 차량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텔레매틱스 기능에는 자동 항법장치와 인터넷 접속기능을 비롯 에어백 제어와 도난차량 추적 등이 포함돼 있다. 양사의 협상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