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독일의 분데스리가 빌레펠트 소속 차두리(22)선수에게 스포츠카 투스카니를 전달했다. 현대자동차는 18일 "독일 현지에서 유럽법인을 통해 증정식을 가졌다"며 "차 선수의 분데리스리가 성공을 기원하고 차를 타고 다니며 경기장 밖의 유럽도 만끽하라는 뜻에서 차를 증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대차 유럽법인의 랄프 카이저 홍보이사는 "차 선수의 독일 진출은 독일 등 유럽에 한국인의 의지와 열정을 알리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이번 스포츠카 증정은 현대차의 유럽시장 공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hanks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