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SM3 출시와 함께 지난 9월초부터 시작한 이 차량의 시승테스트에 참가한 고객이 2만명을 넘어섰다. 18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이달 중순 현재 SM3 시승에 참가한 고객이 2만명을 넘어섰으며 이 중 80%가 SM3 구매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승테스트는 르노삼성차측이 고객유치 차원에서 시작한 것으로 영업사원이 동승한 상태에서 진행되며 바쁜 고객의 경우 고객이 원하는 장소까지 직접 찾아가 시승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SM3 출시 이후 올해 목표 판매량 1만4천대의 80%에 이르는 1만1천대를 달성할 수 있었던 데에는 시승 효과가 한 몫을 한 것 같다"며 "앞으로 고객들에게 제품성능 체험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hanks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