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아줌마"가 변했다. 물불을 가리지 않고 끈기 하나만으로 보험 가입을 권하던 보험 아줌마. 수년전부터 노트북을 비롯한 첨단장비로 무장한 전문가로 탈바꿈하고 있다. 하지만 외국계 보험회사를 중심으로 대졸 남성 설계사가 늘면서 "보험 아줌마"로 불리는 여성 설계사들은 잔뜩 움츠려들었다. 바로 이런 점을 파고든 광고가 나왔다. 삼성생명은 새 광고 "당신만의 재정전문가"편에서 여성 설계사도 전문 지식으로 고객의 미래를 책임지는 전문가라는 점을 부각시키며 외국계 보험회사들에 반격을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