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프랜차이즈 전략 전문가가 많이 배출되어야 합니다." 한국경제신문과 공동으로 '프랜차이즈 전략 전문가 과정'을 개설한 한국창업개발연구원 유재수 원장은 프랜차이즈 사업을 효과적으로 펼치기 위해서는 프랜차이즈 전략을 이해하고 전략 수립 능력을 갖춘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개설하는 전략 전문가 과정은 프랜차이즈 시스템 설계에서 시범점포 개설, 운영 매뉴얼 작성, 가맹점 개발 및 지원전략 등 프랜차이즈 비즈니스의 핵심적인 부문을 심도있게 다룬다는 점이 특징이다. 유 원장은 "이번 과정은 해외에서 개발된 프랜차이즈 이론을 단순히 전달만 하는 수준을 넘어 국내 프랜차이즈 업체들을 컨설팅하는 과정에서 축적된 한국형 프랜차이즈 성공 노하우를 제시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지난 18년간 국내 1백80개사의 프랜차이즈 본사를 컨설팅한 경험을 갖고 있는 유 원장은 "프랜차이즈 사업은 본사가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가맹점은 마케팅 업무에 전념함으로써 공동이익을 추구하는 인류가 개발한 가장 획기적인 사업전개방식"이라며 "무엇이든지 빨리 이루고자 하는 한국인의 특성과 가장 잘 어울리는 사업방식"이라고 말했다. 유 원장은 프랜차이즈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본사와 가맹점이 협력해서 상호이익을 추구하는 이익공동체로 나가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본사는 가맹점의 매출증대와 효율적인 점포운영을 위해 적극적인 가맹점 지원정책을 펴야 하고 가맹점 사업자는 업종에 맞는 효율적인 점포경영전략을 실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유 원장은 "프랜차이즈 전략 전문가 과정에서는 국내 프랜차이즈 최고경영자들의 성공사례들(최근 발간된 '프랜차이즈 창업열전'에 등장하는 사례들)을 심도있게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