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오는 18일부터 정기예금 금리를 0.1%포인트 인하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따라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최고 연 4.85%에서 연 4.75%로 낮아진다고 국민은행은 설명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시중에서 유통되는 국민은행채권 금리가 최근 연 5.37%에서5.17%로 낮아짐에 따라 수신금리를 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은행이 정기예금 금리를 인하한 것은 작년 11월 이후 1년만이며 다른 시중은행들도 예금금리 인하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