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규(金潤圭) 현대아산 사장이 북한과 육로관광 및 관광특구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한다. 현대아산은 14일 "김 사장이 16일 평양에서 북한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관계자와 만나 육로관광 및 관광특구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면서 "평양방문을 위해 오늘(14일) 오후 베이징으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번 방문기간에 다음 달 완공예정인 평양실내종합체육관 건설공사를최종 점검한 뒤 북한과 체육관 완공기념 `남북 공동 체육.문화행사' 개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회담 후 금강산으로 이동, 19일 금강산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금강산관광 4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sim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