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독일을 방문중인 신국환 장관이 현지에서 한국경제설명회를 열어 한국에 대한 투자를 당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신 장관은 이날 뮌헨에서 개최된 설명회에서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로 세계경기의 불황 속에서도 한국 경제는 6%를 넘는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고 설명한 뒤 동북아 물류 및 비즈니스 중심지로 육성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행사에 참석한 현지 금융기관과 투자가 등은 한국에 투자할 때 제공되는 인센티브와 노사문제에 관심을 보이는 한편 한국과 독일의 대북한 공동투자 가능성을 포함한 남북경협 문제에 대해서도 질의했다고 산자부는 전했다. 신 장관은 또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인 BMW를 방문, 파이즌 아태담당 부사장을 면담하고 한국 자동차 부품업체와의 협력을 당부했다. 신 장관은 이에 앞서 5-10일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즈공화국 등 중앙아시아 3개국을 방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2010년 여수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지해줄 것을 요청했다. 산자부는 이와 관련, 우즈벡에서는 한국에 대한 지지입장을 확인했고 카자흐스탄의 경우 심사숙고하겠다는 입장을 전달받았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