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소액신용대출인 `011, 017론'에 대한신규대출을 15일부터 중단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상품판매가 부진하고 대출부실률이 높아지고 있는데다 서울보증보험이 급전대출 보증보험요율을 대폭 인상하겠다고 요구하면서 이 상품을 계속취급할 실익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011, 017론은 이동통신 011, 017에 가입한 고객중 가입한 지 1년이 지났고 6개월 이상 연체가 없는 고객에 대해 신용으로 최고 500만원까지 대출해주는 상품으로총 대출액이 2천억원에 이른다고 국민은행은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