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동물의약 바이오벤처인 알앤엘생명과학(대표 라정찬·www.rnl.co.kr)은 동물용 소독제 '스누캅'을 호주에 수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스누캅은 친환경 소독제로 지난해 12월 개발돼 영국 퍼브라이트연구소와 서울대 등 국내외 공인기관으로부터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받은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재 구제역과 돼지콜레라 긴급방역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알앤엘생명과학 관계자는 "호주에 이어 뉴질랜드에서도 제품 등록이 마무리돼 조만간 수출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