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환은행[04940]은 8일 신임 부행장에 이달용(李達鏞.54) 전 하나은행 부행장보를 선임했다. 이 부행장은 외환은행 출신으로 보람은행으로 자리를 옮겼다 하나은행 임원을거쳐 이번에 다시 외환은행에 복귀했다. 이 부행장은 98년 보람은행 이사대우 CFO, 경영전략본부장, 리스크관리본부장(CRO)과 2000년 하나은행 재무.전략담당 부행장보를 담당한 경험을 갖고 있어 외환은행 CFO직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재무기획과 자금관리 업무를 강화하려는 이강원 행장의 의지가 표현된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