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의 신입 사원 채용이 줄을 잇고 있다. 우리은행은 1백5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키 위해 8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www.wooribank.com)에서 지원서를 받기로 했다. 지원자격은 4년제 정규 대학 이상의 학력소지자 및 2003년 3월 졸업예정자로 전공 제한은 없다. 앞서 국민과 신한은행도 각각 1백명과 70명 안팎의 대졸 신입사원을 뽑기 위해 지난 6일부터 지원서를 받고 있다. 또 외환은행도 이달말 원서를 접수해 1백명의 신입 사원을 뽑을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미 신입사원 원서 접수를 마감한 조흥 기업 한미은행 등을 포함하면 올 하반기 신입 은행원 채용규모는 7백명을 웃돌 전망이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