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찾아 온 추위로 야외운동이 어려워진 데다요가와 스포츠댄스가 건강 증진은 물론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대전시내 대형 문화센터의 건강강좌에 주부와 직장인들이 몰리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겨울학기 강좌를 개설한 롯데백화점 대전점 문화센터의 경우 요가와 스포츠댄스 강좌에 고객들이 몰리기 시작, 이날 현재 400명의 고객이 수강신청을 마치고 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이맘 때 190명에 비해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이 문화센터는 당초 2-3강좌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던 요가와 스포츠댄스 강좌를 10강좌까지 늘리는가 하면 '발(足) 관리' 등 건강 관련 강좌를 새로 개설하는 등 모처럼 찾아 온 특수를 잡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 문화센터도 지난 1일 겨울학기 강좌 개설 이후 건강관련 강좌를 신청하는 주부와 직장인들이 잇따르면서 관련 강좌를 당초 28개에서 32개로 늘렸다. 이런 추세라면 이번 겨울강좌 수강생이 목표치(800명)를 10% 이상 웃돌 것으로문화센터측은 보고 있다. 문화센터 관계자는 "그동안은 주로 음악이나 외국어, 피부관리 및 메이크업 강좌 등에 고객들이 몰렸으나 올해 겨울학기에는 날씨 등의 영향으로 건강 관련 강좌가 유난히 인기를 끌고 있다"며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건강 관련강좌의 인기는 갈수록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이은파기자 silv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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