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베트남항공은 최근 급증하는 여행 및 화물운송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10월말부터 양국노선의 직항편을 증편 운항하고 있다고 베트남항공이 6일 밝혔다. 베트남항공 대변인은 현재 서울-하노이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편은 대한항공 4편,베트남항공 3편 등 모두 주 7편으로 종전에 비해 2편 늘어났다고 전했다. 또 호치민-서울 노선은 베트남항공이 주 5편, 대한항공 3편 등 모두 주 8회로종전 보다 2편을 증편 운항하고 있다고 베트남항공 대변인은 설명했다. 양측 항공사는 또 화물편도 주 2회에서 3회로 늘려 운항하고 있다고 대변인은덧붙였다. 양측은 이날 체결된 전략적 제휴협정에 따라 항공기 정비 및 직원훈련 부문에서상호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노이 AP=연합뉴스) kk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