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벤처박람회가 7일부터 3일간 안산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열린다. 안산시가 주최하고 안산테크노파크(원장 배성열·www.ansancitex.org)가 주관하는 안산벤처박람회는 80여개 국내기업과 미국 일본 등 해외 8개국 업체 등 총 1백여사가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는 컴퓨터·소프트웨어 통신전자 전자부품 애니메이션 바이오환경 등 총 6개 전시관으로 구성되며 전력선 인터넷 통신기기,레이저를 이용한 광대역 인터넷 장비,초박형 개인휴대단말기(PDA)와 디지털카메라 등 첨단제품이 선보인다. 부대행사로는 국제나노바이오 포럼,벤처기업 글로벌 경영세미나,기업인수·합병(M&A)과 구조조정 전략세미나,산업디자인 공모전,첨단게임 전시회,라인트레이서 로봇 경주대회,3D애니메이션 발표회 등이 개최된다. 송진섭 안산시장은 "올해 3회를 맞는 이번 안산벤처박람회는 침체된 경기를 부양하고 유망기업의 판로 개척과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업투자 자문사업과 상설기술시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031)495-8188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