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방카슈랑스 합작 파트너 후보를 미국의 보험회사인 AIG, 영국 푸르덴셜(PCA), 시그나, 삼성생명 등 4개사로 압축해 협상을 벌이고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최근 AIG 등 국내외 4개 생명보험회사로부터 방카슈랑스 합작을 위한 최종 제안서를 받아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연내 한 곳을 선정해 방카슈랑스 합작사를 설립할 수 있다"고 3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현재로선 어떤 회사에도 우선협상 대상자로 뽑히지 않았다"며 "합작사 파트너 최종 낙점은 아직 유동적"이라고 말했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