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치율 97%에 이르는 변비 치료제가 북한에서 개발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3일 중앙통신에 따르면 평양시 고려병원은 최근 대황(大黃), 목향(木香)등 약초를 원료로 해 장기에 손상을 주지않고 소화작용을 돕는 변비 치료제 '대황마인변비알약'을 개발했다. 중앙통신은 "이 치료제가 지난 4월 열린 전국과학기술축전에서 1등을 했다"면서"현재까지 수천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변비증을 치료한데 의하면 97%의 완치율을보았다"고 덧붙였다. 이 치료제는 단기간만 복용해도 직장암과 간경변 등 난치성 질병에 따른 변비환자 치료에 일정한 효과가 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sknko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