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 산하 항공사고조사위원회가 2일 공식출범했다. 조사위는 이날 오전 과천 건교부 청사에서 임인택 장관과 이동호 조사위 위원장(서울대 교수)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조사위는 항공사고의 조사와 관련 보고서 작성 및 의결, 항공사고방지대책의 권고 또는 건의 등의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조사위는 이 위원장과 황덕남 변호사, 항공우주연구원 임철호 박사, 경상대학교조태환교수, 윤달용 전 대한항공 기장, 황인근 전 노스웨스트항공 정비본부장 등 비상임 위원 6명과 당연직 상임위원인 김세호 건교부 수송정책실장 등 모두 7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서울=연합뉴스) 류성무기자 tjd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