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 노동조합이 '은행 매각절차 중단'을 요구하며 1일 파업을 결의했다. 조흥은행 노조는 이날 긴급 대의원대회를 열고 매각 저지를 위해 파업을 벌이기로 결정했다. 파업 시기는 노조집행부에 위임했다. 노조 관계자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실사가 끝나기 전인 이달 셋째 또는 넷째주에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