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응덕 한국광고단체연합회 회장은 31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인터넷 광고의 성공사례' 등을 주제로 인터넷 사용자 조사 세미나를 갖는다.
▷채영복 과학기술부 장관은 11월1일 오전 7시15분 리츠칼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제141회 최고경영자조찬회에 참석,'미래를 준비하는 과학기술정책방향'이란 주제로 연설한다.
우리금융그룹이 롯데손해보험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전략적 투자자(SI)가 가세하면서 인수합병(M&A)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관측이다.우리금융은 24일 “포트폴리오 다변화 차원에서 손해보험사 매물을 검토하기 위해 의향서를 제출했다”며 “롯데손보 실사를 통해 가격 등이 우리 기준에 부합하는지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우리금융은 사업 다각화를 위해 증권, 보험 등 분야 M&A를 추진하고 있다. 2013년 우리아비바생명을 매각한 후 보험업에 다시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5대 금융그룹 중 보험 계열사가 없는 곳은 우리금융뿐이다. 이 때문에 시장에선 우리금융을 롯데손보의 주요 인수 후보로 거론했었다.롯데손해보험 대주주인 JKL파트너스는 경영권을 인수한 지 5년 만에 회사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부터 매각 주관사인 JP모간을 통해 인수의향서(LOI)를 받기 시작했다. 우리금융 이외에 블랙록, 블랙스톤,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등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들이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매각 대상은 JKL파트너스가 보유한 롯데손해보험 지분 77%다. 롯데손해보험은 자산 기준 국내 손보업계 7위 업체다. JKL파트너스는 매각가격으로 2조원 이상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은 롯데손해보험 시가총액(1조1450억원)을 고려할 때 기대치가 다소 높다고 평가한다.우리금융도 가격 변수를 걸림돌로 꼽고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검토 후 적정가격 이상의 오버 페이는 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회사 내부에서도 증권사에 비해 손보사 인수는 상대적으로 시급한 과제가 아니라는 의견이 나온다.JKL과 JP모간은 이르면 6월께 본입찰을 거쳐 연내 매각을
24일(현지시간) 폐장후에 발표될 메타플랫폼(META)의 실적에 대해 기대 수준이 높은 만큼 위험도 높은 것으로 월가 분석가들은 보고 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회사인 메타는 화요일 종가 기준으로 올들어 40% 상승해 엔비디아(NVDA)외의 나머지 기술주들을 크게 능가했다. 이 같은 주가 상승에도 2025년 예상 이익(주당 23.42달러)의 약 21배에 해당하는 상대적으로 적당한 가치 평가로 거래되는 점에서 분석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른바 ‘신도’를 보유한 테슬라와 달리, 엔비디아처럼 메타의 실적은 이미 기대가 높기 때문에 실적은 예상을 넘고 지침은 상향하는 ‘비트 앤드 레이즈’가 아니면 주가가 오히려 위험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메타는 최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의 광고 환경이 좋아진데다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광고와 타겟 콘텐츠도 호황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그 기술은 초기 투자비가 비싼 만큼 투자자들은 메타의 지출과 채용 계획을 주시해야 한다는 것이 분석가들의 지적이다. 팩트셋이 조사한 컨센서스에 따르면 메타의 3월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26% 증가한 361억 달러(49조6,300억원), 주당 이익은 4.30달러로 예상된다. 예상치가 이미 높다. 분석가들은 회사의 "앱 제품군" 부문에서 177억 달러의 영업 이익과 메타버스와 가상 및 혼합 현실 헤드셋과 안경을 포함하는 리얼리티 랩스에서 42억 달러의 영업 손실을 추정하고 있다. 메타의 지침에 따르면 매출은 345억 달러에서 370억 달러 사이이다. 메타는 1년 전체 지출 비용을 940억~990억 달러로 예상했으며, 300억~370억 달러의 자본 지출을
거대 소셜미디어인 틱톡과 미국 정부의 실존적 싸움이 본격 시작됐다. 미 백악관은 24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이 전날 미국 상원을 통과한 틱톡 금지 또는 자회사 바이트댄스의 틱톡 금지 법안을 이 날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상원은 하원에 이어 950억 달러 규모의 해외 원조 패키지 법안에 포함된 틱톡 금지법안을 압도적 표차로 승인했다. 4년전에도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틱톡과 중국 텐센트가 소유한 위챗의 금지를 추진했으나 그 당시에 비해 중국의 안보위협에 대한 분위기가 달라지면서 상하 양원에서 압도적 표차이로 통과됐다. 베이징에 본사를 둔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는 미국내 1억7,000만명 사용자의 표현의 자유와 틱톡에서 돈을 버는 개인사업자들의 이익을 침해한다며 이 조치를 중단하기 위해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이 날 밝혔다. 이 법안에 따르면 틱톡은 미국내 활동이 원칙적으로 금지되며 미국내에서 계속 활동하기 위해서는 90일내로 모회사인 바이트댄스가 틱톡을 매각하도록 하고 있다. 대통령은 매각에 진전이 있다고 판단할 경우 기한을 90일까지 연장할 수 있다. 대통령이 24일 법안에 서명하면 틱톡의 매각 마감일은 차기 미국 대통령 취임 하루전인 1월 19일이 된다. 그러나 로이터는 바이트댄스가 기한내 매각하지 못할 경우 바이든 행정부가 틱톡을 금지할 수 있는 더 강력한 법적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보도했다. 바이트댄스가 틱톡을 매각하지 못하면 애플,알파벳이 운영하는 앱스토어 등에서 합법적으로 틱톡을 제공할 수 없다. 또 웹호스팅 서비스도 제공할 수없게 된다 이 법안은 또한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