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는 `고향味 생우동'과 `고향味 튀김우동'등 2종을 출시, 냉동 생면시장에 진출한다고 30일 밝혔다. 제과 제품외에 냉동만두 `고향만두'를 판매해온 해태제과는 건강에 대한 소비자관심이 높아지면서 급속 동결한 생면 시장 규모가 지난해 935억원에서 올해 1천200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고향味 생우동'과 `고향味 튀김우동'은 가쓰오부시로 맛을 낸 정통 일본풍 우동으로 담백하고 개운한 맛을 낸다. 현재 냉동 생면시장에는 풀무원과 농심, 동원F&B, CJ 등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해태제과 이창엽 마케팅본부장은 "전국적인 냉동식품 영업망과 냉동만두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면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며 "얼큰한 맛 우동을 조만간 출시하는 등다양한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고향味 생우동'이 579g에 3천300원이며, `고향味 튀김우동'이 610g에 3천500원. (서울=연합뉴스) 김정선기자 j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