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00640]에서 근무하는 한 연구관이 국제의학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29일 동아제약에 따르면 이 회사 오태영 책임연구관은 지난 19∼2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럽소화기학회에서 발표한 임상 및 실험논문 3편으로 '트레블 그랜트 어워드'상을 받았다. 동아제약이 올해말 발매예정인 위염치료제 `스티렌'에 관한 이 논문에서 오 연구관은 스티렌의 위점막 보호효과를 동물실험 및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 입증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럽소화기학회는 소화기분야 국제학회중에서 미국소화기학회 다음으로 권위 있는 의학회로 지금까지 국내 민간기업 기초실험 연구자중에서 이 상을 받은 것은 오연구관이 처음이라고 동아제약은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서한기기자 sh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