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통신업계에 축구를 통해 우의를 다지는 화합의 장이 열린다. 국내 정보통신서비스 업체들의 모임인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회장 이용경 KT사장)는 오는 30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정보통신부와 KT, SK텔레콤, KTF, LG텔레콤등 12개 사업자가 참여하는 정통부장관배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축구, 족구 경기와 함께 이상철(李相哲) 정통부 장관과 통신사업자 대표들이 서로 격려하고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는 `화합의 장'이 마련된다. 이번 축구대회에 참가하는 통신사업자는 KT 및 이동통신 3사외에 데이콤, 하나로통신, 두루넷, 온세통신, 파워콤, 드림라인, KT파워텔, 지엔지네트웍스 등이며 정통부도 1개팀을 구성, 경기에 참여한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jn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