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파크 브랜드 부문에서는 에버랜드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롯데월드와 서울랜드의 2위 다툼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 브랜드 증권시장인 브랜드스톡(www.BRANDSTOCK.co.kr)에서 테마파크의 주가는 전반적으로 상승세다.


주5일 근무제의 확산으로 레저산업이 새롭게 조명받고 있기 때문이다.


1위 브랜드 에버랜드의 지난 주말 주가는 20만1천원.


지난 9월 18만6천원까지 떨어졌던 주가가 경기 용인에 고급 콘도미니엄과 골프장을 설립한다는 계획이 발표되면서 상승 탄력을 받았다.


에버랜드의 장점은 다양한 볼거리다.


수중공원 '캐리비안 베이',모터파크 '스피드웨이' 등 차별화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롯데월드의 주가도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6월 이후 꾸준히 상승해온 주가가 10월에는 평균 10만8천원선에 거래됐다.


제2롯데월드 건설이 호재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서울랜드도 약진을 거듭하면서 2위 롯데월드와의 격차를 좁히고 있다.


지난 6월까지 6만원대였던 주가가 10월에는 9만1천7백원까지 올랐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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