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삼인21이 올 하반기부터 본격 판매하고 있는 연료절감 장치인 "달러 세이브"가 인기다. 이 기계는 차량의 컴퓨터장치(ECU)로부터 신호를 받아 차량 주행상태에 맞게 최적의 연료효율을 엔진에 전달하는 장치. 가격은 24만원대로 운전석 옆에 간단하게 부착할 수 있다. 연비 효율이 미부착차량보다 최소 두배이상 높아 올해 전국적으로 5천개 이상 팔려나갈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 장치의 원리는 연료차단기능과 함께 전기장치 없이 내연기관으로만 움직이게 하는 "하이브리드 기술"을 동시에 적용,주행중 한 방울의 연료 소모도 없이 공기로만 달리는 구간을 극대화한 것이다. 시민단체와 일반 운전자 등과 여러차례 효과를 실험한 결과 국산 전 차종이 한번 주유로 서울과 부산을 두번 왕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전국에 5개의 대리점을 갖고 있으며 출장 판매(1588-3255)도 가능하다. 조일훈 기자ji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