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레스토랑 TGI프라이데이스가 고급화를 지향한다. TGI프라이데이스를 운영하는 푸드스타의 채정병 대표는 24일 기자간담회에서 "지금까지 지켜온 고급 이미지를 더욱 강화해 경쟁업체들과 차별화하겠다"고 말했다. 그 일환으로 "새로 여는 점포의 경우 인테리어를 보다 고급스럽게 하고 고급 메뉴 개발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점포 개설 예정지로는 롯데백화점 중 극장이 들어선 곳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채 대표는 "백화점은 저녁 8시면 문을 닫아 TGI프라이데이스와 시간대가 안맞지만 극장이 있는 곳은 밤 12시까지 영업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