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업계 최초로 타이어와 휠을 최적의상태로 조립, 한 묶음으로 판매하는 신상품인 '바티스(VATISS)'를 출시했다고 24일밝혔다. 바티스는 휠크기를 늘리는 `인치업(inch up)'을 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출시된 상품으로 대량구매를 통한 휠 단가를 낮춰주고 고객에게 신뢰할 수 있는인치업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출시됐다고 금호타이어는 설명했다. 바티스는 금호타이어의 고성능(UHP) 타이어 브랜드인 '엑스타(ECSTA)시리즈'와일본산 명품 휠을 채택했다. 소비자 가격은 144만-165만원(휠과 타이어 4세트 기준)으로 휠과 UHP타이어를따로 구매할 때보다 25% 정도 싸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일반 유통점에서 인치업을 하다 보면 휠에 흠집이 나고조립기술이 떨어져 장착에 1 시간 정도가 걸렸으나 바티스는 휠과 타이어가 정교하게 조립된 상태에서 공급돼 외관 손상이 없고 일반 대리점에서도 5분내에 장착할 수있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2-3개월 주기로 신모델을 지속적으로 출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준기자 ju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