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02320]은 22일 서울 남대문로 본사에서 일본 제3위의 택배회사인 후쿠야마통운과 업무제휴 조인식을 갖고 국제물류 부문에서 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진은 이번 업무제휴로 후쿠야마통운의 400여개 영업망과 물류거점을 활용해 일본 전지역에 보다 신속한 배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후쿠야마통운 역시 한진의 국내 물류네트워크와 노하우를 이용, 한차원 높은 물류서비스가 가능해 졌다고 설명했다. 한진은 지난 96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욕에도 지점을 개설한데 이어 지난 3월부터 중국 칭따오(靑島)에 영업소를 운영중이며 이번 업무제휴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서울=연합뉴스) 류성무기자 tjd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