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대행사 BBDO동방이 오는 28일 사명을 BBDO코리아로 변경하고 CI(기업통합이미지)도 바꾼다. 이번 사명 및 CI 변경은 모기업인 미국계 다국적 광고회사 BBDO월드와이드의 방침에 따른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CI를 변경함에 따라 BBDO는 한국에 들어온지 1년9개월만에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정착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바뀐 CI에서 "BBDO"는 붉은색으로,각 지사의 지역명("코리아")은 검정색으로 처리됐다. BBDO월드와이드는 76개국에 3백45개 지사를 두고 있는 다국적 광고회사로 지난해 초 태평양 계열 광고대행사 동방커뮤니케이션을 인수해 사명을 BBDO동방으로 바꿨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