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GM)의 호주 자회사인 홀덴은 18일 GM대우오토앤드테크 놀러지(GM대우차)의 지분 44.6%(2억5천100만 달러상당)을 인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홀덴은 이날 성명을 통해 또 GM대우차의 호주 판매권을 갖게 될 것이라면서 지분인수를 통해 피터 해넨버거 상무이사가 GM대우차의 이사회에도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GM대우차의 지분은 GM외에 일본의 스즈키 자동차가 14.9%, 채권단이 29.9%를 보유하게 된다. 해넨버거 상무는 GM대우차의 지분인수로 세계시장내 홀덴의 위치를 강화하는 한편 자사의 제품을 특히 한국에 수출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드니 AFP.dpa=연합뉴스) yc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