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영상정보전달시스템(PACS) 전문기업인 메디페이스(대표 이선주 www.mediface.com)는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IHE(통합의료환경구축)' 테스트에 참가, 가장 높은 점수인 `A'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IHE는 북미방사선학회(RSNA)와 병원정보시스템학회(HIMSS)가 주도하는 정보화시스템 통합을 위한 프로젝트로, 시스템의 상호연동성과 호환성을 평가하는 이번 테스트에는 GE, 지멘스 등 세계에서 35개 업체가 참여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공인된 테스트에서 유수업체들에 비해 좋은 평가를 획득함으로써 미국시장의 병원정보시스템 통합에 적합하다는 객관적 인증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 미국 등 선진 의료시장에 대한 수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길원기자 scoop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