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산 햇포도주 예약하세요" 롯데백화점은 오는 18일부터 전 점포에서 프랑스산 햇포도주인 "2002 보졸레 누보" 2만5천병을 예약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롯데는 죠르쥬 뒤뵈프사의 최상급 제품인 "보졸레 누보 빌라쥐" 2만5천명을 중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직수입,15% 저렴하게 공급한다. 1박스(6병) 가격은 10만2천원.예약된 상품은 일반 판매가 시작되는 21일 가정으로 배달된다. 21일부터는 1명당 2만원에 낱개로도 판매된다. 할인점 롯데마트도 등급이 다소 차이 나는 보졸레누보 2만병을 확보해 24일부터 병당 1만6천2백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보졸레누보는 프랑스 보졸레 지방에서 생산된 포도로 만든 햇와인으로 겨울이 오기전 훈훈한 인정을 나누며 행복을 기원한데서 유래됐다. 프랑스에선 시판 개시일(11월 셋째주 목요일)이 법령으로 정해져 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