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대표 김광호)는 리눅스 기반의 클러스터(군집형) 슈퍼컴퓨터를 이용해 유전자 서열을 검색할 수 있는 솔루션 `SPACE-BLAST'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솔루션은 16노드(처리단위) 기준으로 한시간에 1만2천개의 유전자서열을 검색할 수 있어 기존 유닉스 기반 솔루션에 비해 30% 이상 성능이 향상됐다고 포스데이타측은 설명했다. 포스데이타는 대학 연구소를 비롯한 생명공학 관련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이번에 개발된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포스데이타는 올해 말까지 인터넷을 통해 이 솔루션을 이용한 유전자검색 시범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