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서울은행 통합추진기획단은 15일 금융감독위원회에 합병예비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합병추진일정은 내달 12일 하나은행이 합병승인 주총, 서울은행이 감자승인 주총을 각각 연뒤 12월1일 통합은행을 출범시키는 것으로 돼 있다. 통추단은 "합병승인 주총 전까지 예비인가를 받아야 한다"며 "합병인가는 합병승인주총 이후에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 은행은 신용카드 한도가 이중으로 부여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가입기준을 통합했다. 이에 따라 서울은행 BC회원이 하나은행에서 하나VISA 또는 하나BC를 신규 발급받거나 하나VISA.하나BC회원이 서울은행에서 서울BC를 새로 발급받으려면 기존 카드를 해지해야만 한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