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15일부터 이달말까지 유방암 조기 진단과 예방을 위한 `2002 핑크리본 캠페인'을 벌인다. 이 캠페인은 여성들에게 유방암에 대한 정보나 지식을 알려 유방암 검진에 적극참여토록 하는 운동으로 매년 10월에 미국 등 서구의 여러 나라에서 벌이고 있다. 대한암협회, 대한유방개원의협의회, 헬스케어 전문회사인 에버케어가 후원하는 이번 캠페인은 교보생명 임직원, 생활설계사 등 3만5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교보생명도 광화문 본사 및 지역본부에 `건강한 여성 아름다운 삶'이란 캐치프레이즈의 대형 현수막을 내걸고 핑크리본 배지와 유방암예방 전단을 배포하는 한편 유방암 예방의 날(핑크데이)인 15일에는 광화문 본사 앞에서 유방암 예방을 주제로숙명여대 무용과 학생들이 퍼포먼스공연도 할 예정이다. 또 탤런트 김창숙씨를 2002핑크리본 캠페인 홍보대사로 임명하는 행사도 이날 갖는다. 이밖에 교보생명은 유방암과 자궁암을 집중적으로 보장해 주는 신상품을 내달중 개발하고 유방암과 자궁암에 특화된 검진, 전문간호사, 해외치료 등 맞춤서비스를제공받을 수 있는 핑크멤버십서비스도 선보이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임상수기자 nadoo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