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은 두루넷과 공동으로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금융결제시장에 진출키로 하고 14일 업무 제휴에 합의했다. 양사는 이에 따라 전화선 등 기존 신용카드결제 통신수단을 대체할 수 있는 카드결제용 신상품(VAN PLUS & e-POS)을 공동 개발,오는 11월부터 서비스에 들어가기로 했다. 밴플러스는 초고속인터넷 회선을 이용한 카드결제 시스템이다. 양사는 이 서비스 실시로 저속 전용회선이나 일반 전화선 이용에 따른 카드결제 시간 지연 등 불편이 사라지게 됐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이포스는 실시간으로 온라인을 통해 카드 및 현금매출을 관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카드대금 입금내역까지 확인할 수 있는 응용소프트웨어임대(ASP) 상품이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