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손재익)은 오는 14일부터 5일간 제주도 서귀포 칼호텔에서 '제4차 한.중 청정에너지기술 워크숍'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화석연료인 석탄을 석유나 천연가스의 대체연료로 활용하고 석탄의 가장 큰 문제점인 환경오염 등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우리나라와 중국의 전문가 135명이 참석, 62편의 청정에너지기술 관련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두산중공업 등 청정에너지 관련 업체들도 참석, 국내에서 개발된 청정에너지 관련 기술을 소개하게 된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화석연료의 사용에 따른 이산화탄소 및 산성가스배출 등 공해문제를 해결하고 석탄의 열효율 향상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042-860-3670) (대전=연합뉴스) 이은파기자 silv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