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내년 1월부터 중소기업의 경영관리시스템(MIS)과 연계한 전자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스템 구축 작업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이를 위해 최근 경영관리 솔루션 업체인 더존디지털웨어 및 인터넷뱅킹 시스템 업체인 웹캐시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기업은행의 인터넷뱅킹과 고객업체의 경영관리시스템(MIS)이 연동돼 자금이체,조회 등 금융거래 내역이 자동으로 MIS 프로그램에 반영된다. 기업은행은 그동안 기업들이 서류로 제출하던 여신심사 관련자료도 이 시스템을 이용해 인터넷으로 제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