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퇴직과학자 활용 기술정보 분석사업을 위해 22명의 은퇴 과학자를 선발해 정보분석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과기부와 KISTI는 이달 안으로 정보분석 대상과제 220개를 골라 내년 2월까지 과제별 보고서를 만들 계획이다. 선발된 22명은 정부출연연구소나 민간기업 연구소에서 일했던 56세에서 68세 사이의 전직 과학자들로 구성돼 있다. 과기부는 "퇴직 과학기술자의 연구경험과 전문지식을 활용해 새로운 과학기술정보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과학기술자의 사기진작과 지식 활용을 극대화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작성이 끝난 기술보고서는 KISTI 홈페이지(analysis.kisti.re.kr)에서 볼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 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