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22:21
수정2006.04.02 22:24
소비자들의 상품구매에 중요한 지침서가 되는 미국의 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s) 처럼 국내에서도 자동차의 품질.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를 모은 온라인 서비스가 등장했다.
자동차전문 리서치회사인 에프인사이드는 다음커뮤니케이션과 함께 지난 7-8월 15만명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자동차의 품질과 서비스에 대한 평가를 실시, 이를 모아놓은 '모이자 가이드'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에프인사이드 홈페이지(www.f-inside.com)를 통해 제공되며 자동차의 영업, 서비스, 고장 및 문제점 발생률, 상품성, 품질스트레스 등에 대한 소비자의 평가를 원하는대로 정리해 볼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에프인사이드는 "예를 들어 '뉴EF쏘나타 2002년식'을 클릭하면 이 모델을 2002년도에 구매한 사람들이 경험한 품질과 서비스에 대한 평가가 한번에 제시되는 등 차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어 어떤 차를 사는 것이 좋을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준 기자 ju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