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법정관리를 졸업한 세양선박은 선대개편을 위해 기존 6천800t급 선박 1척을 매각하고 6만2천t급 대형 선박을 구입했다고 7일 밝혔다. 세양선박 관계자는 "선박 구입 자금은 매각 대금과 선박금융으로 충당할 예정"이라며 "추가로 대형선 2~3척을 매입해 적극적인 영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세양선박은 선대 개편이 마무리되면 현재 6척(5만t)에서 10척(30만t)으로 영업능력이 확대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광철기자 gcm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