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시스트(대표 박좌규)는 1초에 30프레임을 녹화하는 초정밀 동영상 디지털감시장치(DVR)를 개발,미국 연방정부 조달품목으로 지정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DVR인 'n-EYE'는 한 화면에 16개 채널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데다 1초에 30프레임을 녹화할 수 있어 미세한 움직임까지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제품이 개발되자 미국의 보안전문기업인 울트라 등과 1천4백만달러어치 수출계약을 맺었다. 특히 미국 연방정부 조달품목으로 지정돼 미국정부 행정기관 및 공공시설에 이 DVR를 설치할 수 있게 됐다. 박좌규 대표는 "이 제품은 화질이 우수한 데다 1백60개 지점을 한 곳에서 통제할 수 있어 미국 등 선진국에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031)446-4445 이치구 전문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