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채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7일 오후 3시30분 여의도 공단 접견실에서 질베르토 피게토 프라틴 이탈리아 피에몬테주 부지사의 예방을 받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장우주 한미경영원 이사장은 7일 피지공화국 대통령궁에서 지난 10여년간 피지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피지 국가 최고 훈장을 받았다.
LG전자는 22일(현지시간) 지구의 날을 맞아 미국 뉴저지주 북미 법인 사옥에서 ‘라이프스 굿(Life's Good) 지구의 날 기념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행사는 LG전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비전인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주제로 탄소중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자 마련됐다.북미 법인 사옥 인근 지역주민과 고객, 임직원 가족 등이 참여한 가운데 △‘폴리네이터 정원’ 개장 △폐가전 수거 이벤트 △분재 화분 나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폴리네이터 정원은 기후 변화로 개체 수가 줄어든 벌과 나비 등 꽃가루를 나르는 곤충들이 안정적으로 서식할 수 있는 정원을 말한다. 북미 사옥 폴리네이터 정원은 한국 기업 최초로 전미야생동물연합(NWF)의 기업 서식지 인증을 받았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는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ESG 경영활동을 전개하면서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고 고객과의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지난 2020년 준공된 LG전자 북미 사옥은 친환경 제품과 기술이 집약된 ‘그린캠퍼스’로, 국제 친환경 건축 인증 제도(LEED)에서 최고 등급(플래티넘)을 받았다. 뉴욕=박신영 특파원 nyusos@hankyung.com
주요 설탈 수출국 태국의 사탕수수 수확량이 가뭄으로 크게 줄면서 설탕 가격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다.23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사탕수수원당위원회(OCSB)는 2023∼2024 작부연도 태국 사탕수수 수확량이 2022∼2023년 9390만t보다 12.5% 감소한 8220만t이라고 밝혔다. 심각한 가뭄으로 물이 부족해지자 생산량에 영향을 준 것이다.OCSB는 사탕수수 수확량이 줄어든 데 따라 설탕 생산량이 전년 대비 20% 넘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세계 설탕 시장 공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태국은 브라질에 이은 세계 2위 설탕 수출국이다. 태국 설탕 생산량 감소는 세계 시장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다.한편 세계 설탕 시장은 최근 불안한 흐름을 이어왔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설탕 가격지수는 162.7로 약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설탕 가격지수는 평균 145.0으로, 전년(114.5) 대비 26.6% 올랐다. 올해 1분기 설탕 가격지수는 평균 136.7로 작년 평균보다는 5.7% 내렸으나, 2022년 대비 19.4% 높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서봉균 삼성자산운용 대표(사진)가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열린 ‘앰플리파이 삼성 SOFR 상장지수펀드(ETF)’ 오프닝 벨 행사에서 “뉴욕증시에 제 2호, 3호 ETF 상장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앰플리파이 삼성 SOFR ETF’는 삼성자산운용의 전략적 제휴사인 앰플리파이가 지난해 11월 뉴욕 증시에 상장해 삼성자산운용 뉴욕현지법인이 운용하고 있는 상품이다. 뉴욕증시의 오프닝 벨 행사는 통상 뉴욕거래소와 상장사의 일정 등에 따라 상장 이후에 이뤄진다. 이 상품은 삼성자산운용이 지난해 3월 국내 증시에 상장한 ‘KODEX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 ETF’와 구조가 같은 상품으로 국내 토종 ETF가 미국 증시에 수출된 첫 사례다. 미국의 무위험지표금리(SOFR) 수익률을 추종하는 이 ETF는 하루치 초단기 금리를 복리로 쌓아갈 수 있는 파킹형 ETF다. SOFR은 미국 국채를 담보로 하는 하루짜리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매일 산출돼 무위험 금리로 인식된다. ‘앰플리파이 삼성 SOFR ETF’의 순자산총액은 상장 5개월 여 만에 약 1억 5578만 달러로 급증했다. 서 대표는 “ ‘앰플리파이 삼성 SOFR ETF’는 수익률이 연 5.3% 수준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며 “미국 현지 반응이 좋은 만큼 ETF 수출 성공 사례를 계속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다. 뉴욕=박신영 특파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