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사는 6일 제21회 다산경제학상 수상자로 배무기(裵茂基) 울산대 총장(63.경제학)을 선정했다. 다산경제학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병주 서강대 교수)는 "배 총장은 노동경제학 분야에서 심도있고 활동적인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노동시장의 특수성을 경제학의 관점에서 해석해 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다산경제학상 시상식은 11일 오전 9시 서울 중림동 한경 사옥 18층 다산홀에서 열린다. 배 총장의 주요 논문으로는 '한국 노동경제의 구조변화', '한국의 기능적 소득분배와 분배율 추계', '한국의 수요부족실업과 비수요부족실업' 등 10여편이 있다. 현승윤 기자 hyuns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