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보험사기 전담 대응부서인 보험사기특별조사팀( SIU : Special Investigation Unit )을 신설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생명은 이날 오전 종로구 서린동의 알파빌딩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전직경찰 등 외부 전문인력 3명과 자체 심사인력 5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된 삼성생명 특별조사팀(SIU)은 금융감독원, 생명보험협회 등 관련 부서와 연계해 외환위기 이후 늘고 있는 보험사기에 대한 대응 및 예방 활동에 적극 나서게 된다. 이 팀의 주요업무는 ▲ 보험금 청구.지급건중 보험사기로 의심되는 건 자체조사및 사법기관과의 연계조사 ▲ 사고다발자, 진단서 남발 병원 등에 대한 정보교류 ▲부당지급 보험금에 대한 구상(求償) ▲보험사기 예방에 대한 교육과 홍보 등이다. 또 수신자부담의 제보전화(☎080-772-0112)를 운영, 보험범죄 신고센터의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서울=연합뉴스) 임상수기자 nadoo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