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00700]은 독일 선주로부터 장기 용선한5천500TEU급 컨테이너선 '한진 고텐버그호'를 오는 3일부터 북미 남서안 항로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진해운은 모두 18척의 5천500TEU급 선박을 확보하게 됐으며, 내년까지 4척을 추가 도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최근 초대형 컨테이너선 도입 논의가 활발하지만 속도와 운송량을 고려할 때 가장 경제적인 5천500TEU급 선박을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광철 기자 gcm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