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식품(대표 윤창섭)은 지난 1997년 설립됐다. 이 회사는 미주와 유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구슬형 아이스크림을 생산하는 미국 미니멜츠사와 기술 협력 및 마케팅에 관한 계약을 체결,구슬 아이스크림을 만들고 있다. 국내에서 판매할 뿐만 아니라 대만 홍콩 필리핀 싱가포르 캐나다 호주 등 세계 각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경기도 안성에 최신 설비의 공장을 신축한데 이어 싱가포르 중국 호주 등에도 현지 공장을 설립해 수출 전진 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전국의 유명 백화점,할인점,테마파크 등 2백여개의 매장과 1천여개 이상의 자동판매기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전국에 흩어져 있는 구슬 아이스크림 자판기를 본사의 전담사원이 직접 관리하는 자판기 등록제를 실시해 서비스를 한층 개선할 계획이다. 올해 아이스크림 전용 연구소를 개설,맛과 성분을 고급화한 뉴 미니멜츠의 출시와 함께 규격상품도 내놓을 예정이다. 이 회사가 아이스크림 연구소를 설립한 뒤 선보인 뉴 미니멜츠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결정체라고 회사측은 강조한다. 우선 원료를 보면 1백% 순수 천연과즙이 8%,국산 청정우유 52%,생크림 20%,순수 천연과즙 8%등 최고급 원료가 풍부하게 들어있다는 것이다. 뉴 미니멜츠는 또 아이스크림 생산 당시 원료비를 절감키 위한 공기주입(오버런)이 없는 속이 꽉 찬 구슬 아이스크림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구슬 아이스크림 자판기 등록제도 프랜차이즈 업계의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전자가 2001년 출시,전국에 1천5백여대 이상 설치되어 있는 구슬아이스크림 자판기는 그동안 영세 대리점들이 기기 공급을 맡아 공급 및 관리가 원활하지 못했는데 이번에 동학식품 본사가 직접 관리를 담당,완벽한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 지역별 전담 책임 사원제도 가맹점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각 지역별로 전담 책임 사원이 직접 배송과 관리를 맡아 신속한 배송은 물론 운영,영업 및 위생관리까지 친절하게 안내를 하도록 하는 것이다. 동학식품은 첨단 자동화 설비를 갖춘 안성공장 가동과 자체 아이스크림 연구소를 신설한 것을 계기로 향후 매달 한 개 이상의 신제품을 내놓아 소비자가 항상 새로운 맛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02)694-7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