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소액 신용대출 확대에 나선다. 교보생명은 대출전용카드인 '교보 플러스론'을 발급받아 6개월 이상 대출실적이 있으면 대출한도를 높여 주는 우량고객 대출한도증액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플러스론 카드를 발급 받아 사용중인 우량고객은 최초 승인받은 금액보다 최저 50만원에서 최고 2백50만원까지 대출한도가 늘어난다. 교보생명 플러스론 카드는 개인신용평점시스템(CSS)을 통해 무담보로 최고 1천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연11.9∼18%의 금리가 적용된다. 이 카드는 교보생명 일선창구나 은행의 자동화기기(CD.ATM)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전화(ARS)나 인터넷(www.kyobo.co.kr) 대출도 가능하다. 작년 9월 처음 선보인 플러스론 카드는 현재까지 11만여장이 발급됐으며 1천2백30억원의 대출실적을 올렸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